루이비통 알마bb 다미에 구매 후기입니다. 알마비비 다미에 실물 사진과 대기 시간, 영등포 현대백화점, 남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글입니다. 주변에 명품 백 선물을 알아보고 있거나, 명품 입문 백으로 찾고 계신 분들이 보시면 좋습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현대백화점
우선, 영등포 타임스퀘어 현대백화점에서 구매 했습니다. 주말 오후 2시쯤에 방문했습니다.
작년에 코로나 보복 소비로 명품 시장이 아주 뜨거웠는데 그 뜨거운 현장을 줄을 서서 체감했었습니다.
이제는 코로나도 잠잠해지고 있고 마스크도 벗느니 마느니 하는 시국이라 와이프와 함께 루이비통 알마bb를 보러 갔습니다.
여전히 줄이 길다.
명품은 인기가 식지도 않는지 ^^; 어김없이 대기번호를 받았고 앞에 60팀 정도가 웨이팅 상태였습니다. 60팀 정도였는데 대기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로 나와서 자연스럽게 다른 매장들을 둘러봤지만,, 구찌는 아울렛에서 가격이 너무 떨어진 상태로 나오기도 하고 예전만큼의 명품 기능을 하지 못해서 별로 감흥이 없었고 YSL 입생로랑은 이번 대선에 누군가 우스갯소리로 윤석열 대통령님 브랜드라고 한걸 들은 적이 있는데 웃겨서 명품 이미지에 타격이 좀 있던 거 같습니다. 여하튼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1시간 정도 대기시간이 남았을 때, 머니 머니 해도 머니를 아끼기 위해 현금을 상품권으로 바꾸러 갔습니다.
백화점 상품권
백화점 상품권을 현금을 주고 사는 곳이 있고, 상품권을 굳이 사는 이유는 2% 할인해주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현금 100만원에 2% 할인을 받으면 98만 원입니다. 상품권은 백화점에서 현금과 동일한 가치로 인정을 해줍니다. 반대로는 백화점 상품권을 구매하는 곳에 방문해서 98만 원을 주면 100만 원 가치의 상품권으로 바꿔줍니다. 어차피 살 거라면 몇만 원이라도 할인을 받는 게 좋겠죠? 특히나 명품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가격이 비싼 명품을 구입할수록 할인율도 커집니다. 앞에 예시로 들은 100만 원이 500만 원이면 1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겠죠? 무시 못하는 금액입니다.
(실제 할인율은 2.5% 입니다.)
그래서 이 백화점 상품권은 어디서 사냐?
백화점 주변에 노점상에서도 구매를 할 수 있지만, 휴일에는 영업을 안하는 경우도 있고 영등포 타임스퀘어 주변 상가에 전문적으로 자리 잡고 파는 곳이 있습니다. 처음 가보시는 분들은 한참 헤맬 수 있어 자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예전에 헤맸습니다 ㅎ)
우선 신세계 백화점의 1번 게이트로 가셔야 합니다. 무작정 지도만 보고 밖에 나와서 찾는 것보다 백화점 내부에서 1번 게이트 찾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그렇게 1번 게이트까지 나오셨으면 주변에 노점상들과 몇 가지 상가가 보이는데 노란 간판으로 우리를 반기고 있는 백화점 상품권 구매하는 상가가 보입니다.
굳이 여기로 안내드리는 이유는 지도에 상품권 구매하는 곳을 검색을 해봐도 잘 나오지도 않기도 하고 직접 가보니 돈도 금방 바꿔주셔서 괜찮아서 안내드립니다. 그렇게 이번에도 영천 상품권으로 갔고 루이비통 알마bb 다미에를 구입하기 위해 상품권을 교환했습니다. 알바bb 가격은 218만 원입니다. 상품권을 바꾸고 나니 슬슬 차례가 와서 매장에 들어갔습니다.
루이비통 알마bb vs 루이비통 알마bb 다미에
드디어 찾아온 즐거운 고통의 시간. 루이비통 알마bb를 살 것이냐, 루이비통 알마bb 다미에를 살 것이냐!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같은 고민을 온라인으로 먼저 하고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와이프 가방 사러 간 거라서 미리 고민 안 해봤는데 루이비통 매장에서 막상 보니, 저라도 고민이 될 거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밝은 색이 눈에도 확 들어오고 이쁘긴 한데 길가다가 너무 많은 형제자매님 같이 많이 보이고 차를 살 때 고민하는 거처럼, 흰색 차 검은색 차 어떤 게 더 관리가 쉬울 것인가. 어려울 것인가. 하는 고민과 같았습니다. 아무리 봐도 눈에는 그냥 알마bb가 들어왔지만 결국에는 루이비통 알마bb 다미에 패턴을 골랐습니다.
왜, 알바bb 다미에 인가
직접 실물로 보니, 나이 들어 보이지 않아 젊은 여성들이 들기에 세련된 느낌이었고 인터넷을 찾아봤을 때 밝은 색 알마bb는 방수 코팅까지 해가면서 관리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비싼 명품 관리하다 몇 번 못 드는 거보다 10년 정도는 꾸준히 꾸안꾸 룩에 사용하기 좋을 거 같아서 골랐습니다. 물론, 와이프가 골랐지만 제가 이런 생각을 전달해서 다미에 구입에 부채질을 했습니다. 그렇게 브랜드마다의 시그니처 컬러 가방을 받게 되었고 기분 좋게 주황색 박스를 들고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루이비통 알마bb 알아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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