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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사회생활 꿀팁) 장례식 조의금 부조금 어디까지? 얼마?

by 라이프_디자이너 2022.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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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회사 동료나 지인의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하곤 합니다. 친하진 않지만 회사에서는 계속 봐야 하고 돈만 보내자니 뭔가 찝찝하고 3만 원? 5만 원? 10만 원? 누구에게 얼마를 해야 할지 사회 초년생에게는 어렵기만 합니다. 대학 시절 창업 경력을 포함하여 사회생활을 10년 이상 하면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상황 별 대처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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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까? 말까?

 

우선, 참석 여부부터가 고민됩니다. 사회 초년생이라면 지인의 가족 장례식에 참석해볼 일이 별로 없습니다. 참석한다고 해도 부모님과 함께 가서 시키는 대로 하고 어느 기준으로 참석하는지 안 하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확실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음에 걸리면 친하든 친하지 않던, 참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회에서는 일을 잘하거나 인사를 잘한다고 기억에 남고 더 잘해주거나 고마움을 느끼는 경우는 드뭅니다. 누군가 겪는 이 슬픔은 결국 저에게도 찾아올 시간이 있습니다. 그때를 생각해보면 누구든 와줘서 위로 해준다면 큰 힘이 되고 평생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계산적으로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생각했을 때, 마음 한구석이 불편하다면 좋은 마음으로 참석하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라는 집단은 사람이 모이는 집단이고, 사람은 소통과 감정 교류를 하며 살아갑니다. 친구 부모님과 지인의 부모님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친구들보다 더 오래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가정해본다면, 마음으로 위로를 표하러 잠시나마 참석하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참석하지 않는다고 하여 회사생활에 불이익이 있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장례를 치른 후 회사에서 감사를 표하거나 알게 모르게 그때의 고마운 기억들이 남아 회사에서 어려운 업무를 할 때, 많은 도움을 줄 확률이 높습니다.

 

https://www.fam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9801

얼마 내야 하지?

 

가기로 마음먹었다면, 다음으로는 조의금, 부조금을 얼마 해야 할지가 고민입니다. 기본적으로 학생이 아니라면, 5만 원 단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능력껏 조의를 하시면 되겠으나, 3만 원은 일반적인 조의금은 아닙니다. 결혼식도 마찬가지로 사회에서는 암묵적으로 5만 원을 기본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5만 원을 기본으로 하고, 지인의 부모님 상이라면 지인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친하다면 10만 원 이상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 외로 부모님과 한 단계 건너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는 친해도 5만 원 정도로 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한자로는 조부상, 조모상, 외조부상, 외조모상이라고 부릅니다. 보통 어른들께 연락이 오거나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소식을 접하게 되면 한자로 표기하거나, 구두로 외조모상이라고 부르는데 못 알아들으면 장례식에 참석해서 뻘쭘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숙지하시면 좋겠습니다.

https://wellbeingilbo.com/wp-content/uploads/2-188.jpg

음식 먹고 가야 하나?

https://www.hsmc.or.kr/index.html?fpage=16_1_4

사회생활하다 보면, 친하지 않지만 참석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상주가 식사를 권할 때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정중하게 괜찮습니다. 들어가 보겠습니다. 정도 말씀드리고 귀가하셔도 무방합니다. 혹시나, 상사와 함께 참석한다면 사전에 상사에게 식사는 안 하는 것으로 말씀을 드리는 것도 좋겠습니다. 참고로, 음식을 먹으면서 상주와 오고 가는 얘기의 주제는 고인께서 지병이 있으셨는지, 임종은 함께 하셨는지 정도로 이야기 나누고 시간이 조금 흐르면 상주는 새로운 조문객을 맞이하러 갑니다. 그때 같이 자리에서 일어나셔도 되고 그 후에 조용히 귀가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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