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이 앨범 내는 과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직접 음원까지 내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앨범은 가수가 아니어도, 누구나 낼 수 있습니다.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노래 만들기
2. 녹음하기
3. 음원 유통사 계약
하나씩 좀 더 상세하게 설명해보겠습니다.
노래 만들기
일반인이 노래를 어떻게 만들까요?
그냥 노래 부르기 좋아하는 일반인이라면, 노래 만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노래를 만들기 위한 과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보시면 되겠습니다.
https://dev-nasus.tistory.com/25
그러면, 내가 직접 만들지 못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돈 주고 사면됩니다.
맘에 드는 노래, 비트를 어떻게 찾는지 과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방법 1. 비트 판매 전문 사이트에서 구매한다.
아래와 같은 반주를 파는 사이트에 가입하셔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방법 2. 유튜브에서 무료 비트를 검색하여 마음에 드는 비트를 고른다.
유튜브에 검색을 해보시면, 비트를 만들어서 공유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글 안에는 비트 판매 연락처도 남겨두는 편입니다.
제작자에게 연락하여, 구매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문의하셔야 알 수 있습니다.
※좀 유명하신 분들은 10~40만 원? 사이인 거 같습니다.
녹음하기
반주가 준비되었다면, 가사를 쓰고 입에서 흥얼거렸던 노래를 녹음을 해야 합니다.
집에 장비가 없다면, 녹음실에 찾아가서 시간당 비용을 내고 녹음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하셔야 하는 점
노래가 어떤지 물어봐도 소용없다
: 녹음실에 녹음 엔지니어가 녹음을 도와주는데, 노래가 어떤지 디렉팅을 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연습은 집에서 하자
: 시간당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완벽히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돈만 내고 만족스러운 녹음을 할 수 없습니다.
당황하지 말자
: 낯선 환경, 헤드폰으로 들려오는 내 목소리가 목소리가 아닌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당황하지 말고 이점 미리 숙지하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저는 김아무게 스튜디오가 녹음장비가 좋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연락하여 녹음하였습니다.
보통 녹음실은 시간당 4~5만 원 받는 거 같습니다.
https://whitenoisestudio.modoo.at/?link=6u60w3eu
녹음 후에 목소리를 좀더 이쁘게 만져주는 작업도 필요한데, 이거 또한 맡기면 됩니다.
음원 유통사 계약
반주를 사고, 녹음하고, 목소리를 이쁘게 다듬는 작업까지 하게 되면
대략, 50~80만 원 정도 사용하게 됩니다.
- 반주 10 ~30만 원
- 녹음 5 ~ 10만 원
- 믹싱&마스터링 20~40만 원
이렇게 하면 앨범을 낼 음원이 준비가 되었고, 멜론이나 버즈와 같은 곳에 바로 고고!
하면 안 되고, 개인이 음원 사이트에 앨범을 낼 수 없는 구조입니다.
개인(아티스트) ↔ 음원 유통사(기업) ↔ 음원 사이트(멜론)
음원 유통사는 검색해보시면 바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유통사를 찾아서, 앨범을 내고 싶다는 메일을 보내시면 답장이 옵니다.
앨범 발매에 드는 비용은 없고
차후 수익 발생 시, 수익 분배를 하게 됩니다.
수익 분배는 각 유통사마다 정책이 다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루미넌트 유통사에 연락하여 진행하였습니다.
계약 완료 후 앨범 발매까지 3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렸던 거 같습니다.
기다림의 시간 끝에 멜론에서 노래가 검색이 됩니다.
아래 캡처 화면은 제가 낸 노래입니다.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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